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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에서 식스맨(Sixth Man) 뜻은?

by T_nun 2021. 12. 24.

겨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스포츠는 농구입니다. 그런 농구를 보다 보면 식스맨(Sixth Man)이라는 용어를 듣게 될 수 있는데요. 식스맨의 뜻이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식스맨-썸네일
식스맨 뜻은?

 

식스맨 뜻

농구에서 식스맨이란 주전 선수는 아니지만, 경기 중반에 출전해서 주전급의 뛰어난 활약을 하는 교체 선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모두가 아시듯이, 농구는 5명이서 하는 경기입니다. 그리고 벤치에 대기 중인 교체 선수들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데요. 보통 경기를 시작하고 처음 나오는 5명의 선수는 그 팀에서 가장 농구를 잘하는 5명이 선발됩니다. 자연스럽게 그다음으로 농구를 잘하는 선수들은 교체 선수가 되는데요. 6번째로 잘하는 선수도 예외 없이 교체 선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선수를 이른바 식스맨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선발로 출전하지는 않지만, 선발 못지않은 출중한 실력으로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하는 선수입니다.

 

보통 식스맨들은 교체 선수이지만 팀의 승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큰 장점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가지고 있거나, 점수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이른바 클러치 상황에서도 강심장을 가지고 있거나 하는 등의 장점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큰 장점이 있는데도 주전이 아닌 이유가 또 있겠죠? 보통 식스맨들에게는 자신들이 가진 큰 장점만큼이나 큰 단점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득점력은 좋지만 수비력이 좋지 않다면, 경기에서 주전으로 뛰게 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확실한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려고 할 것입니다.

 

 

 

농구에서는 이 식스맨의 활약이 정말 중요합니다. 선발 선수들이 모든 시간을 다 뛰어다닐 수는 없기 때문에 반드시 휴식시간이 필요하고, 그 휴식을 위해 선발 선수들이 비어있는 시간에 경기를 뛰는 벤치 선수들의 실력이 얼마나 좋은지에 따라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선발진만큼이나 벤치 선수들의 능력치가 좋다면, 선발이 빠진 시간에도 뒤처지지 않고 경기를 이기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식스맨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미국 NBA에서는 매년 올해의 식스맨을 선발에서 상을 수여합니다. 한 해에 선발 출장보다 교체로 투입된 횟수가 더 많은 선수 중에서 가장 빼어난 실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그만큼 팀에서 식스맨의 활약도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입니다.


농구에서 식스맨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는데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죠. 이제 더 재미있게 농구 경기들을 즐기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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