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컨펌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특히 사업상의 거래를 할 때에나 직장인으로서 결재 서류를 취급할 때에도 들을 수 있는 말인데요. 컨펌의 뜻은 정확히 무엇일까요? 함께 살펴보시겠습니다.
컨펌 뜻
컨펌(confirm)은 '사실임을 확인하다' 또는 '확정하다'라는 뜻을 지닌 영단어인데요. 특히 사업상에서 컨펌이라는 뜻은 거래자에게 거래 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인받고 확정한다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컨펌이라는 단어는 사업상의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예를 들어, 인테리어 업체가 인테리어 의뢰를 받으면 집의 인테리어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설계하게 됩니다. 설계는 인테리어 업체가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최종 확정은 집주인이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업체 측에서 설계한 도면을 가지고 집주인에게 가서 최종 컨펌을 받는다고 표현합니다.
또는 직장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특정한 물건을 사려고 할 때, 그 일을 수행하는 해당 부서에서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그 계획을 최종 실행하기 위해서는 사장의 결재가 있어야 하는데요. 따라서 이럴 때 사장의 최종 컨펌이 있어야만 그 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직장인들도 사장에게 결재를 받을 때, 컨펌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사업을 진행할 때, 확실한 컨펌을 받고 일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을 맡긴 사람의 입장에서도 자신에게 확실한 컨펌을 받고 일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업체에게 신뢰가 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인테리어 업체에 우리 집 인테리어를 맡겼는데 그 업체에서 나에게 제대로 된 컨펌을 받지도 않고 일을 진행하려고 한다면 당연히 마음에 들지 않을 것입니다.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는지 불신이 점점 쌓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사소해 보이는 일 하나하나 컨펌을 받으면서 일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업체라면, 훨씬 더 신뢰감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래서 일부 업체들은 고객의 컨펌을 받고 일을 진행하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는 것을 홍보 수단으로 삼고 광고하기도 합니다. 자신들이 실제로 어떤 작업을 진행했으며, 그 작업에서 어떤 방식으로 세세하게 고객의 컨펌을 받아왔는지를 설명하면서 신뢰감을 높이는 것입니다.
컨펌의 뜻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사업상에서 일을 진행하기 전에 최종 결정권자에게 작업 내용을 확정받는 것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일상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말이기 때문에 잘 기억해두신다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댓글